이번 챕터 일정
- 02/26 기획 회의 ✅
- 02/28 알고리즘 스터디 발제 ✅
- 03/01 1차 기획멘토링 ✅
- 03/05 1차 기술 멘토링 ✅
- 03/09 2차 기획 멘토링
- 03/12 2차 기술 멘토링
- 03/16 3차 기획 멘토링
- 03/19 중간 점검
- 04/09 최종 발표회
오늘 내가 할 일
- 끝짱나게 쉬기 ✅
이번 주의 나는?
- 02.25 ~03.05 실전 프로젝트 첫 주차!
생각보다 벅차버린 이번 주,,,
나는 기술적인 능력은 없지만 친화력이 있는 사람인데 조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들려니까 허리 빠개져,,,
고작 삼 개월 짜리라서 뭘 잘하겠냐 싶지만 뭐랄까 조장인데 잘하고 싶으면서도
못하는 나 자신에게 한심하기도 하고 그냥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...ㅎㅎ
미흡한 나를 조장이라고 말해주는 조원들도 고마웠고 (물론 내 의지로 조장한 거였지만)
조 내부에서 다양한 문제도 겪고, 해결해 가면서 그래도 좀 더 성장한 내가 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.
첫 한 삼사일은 계속 회의만 진행했는데 정말 이게 생각보다 더더더더ㅓ 스트레스받는 작업이라는 걸
이미 알아서 그런가 그냥,, 냅다 말이나 하고,,, 그냥 별생각 없었는데
조원들이 많이 힘들어하긴 했다.
작년에 일하면서 좋은 기회로 영상 편집하고 촬영하는 일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
그때도 거의 한 달 내내 기획 회의만 하고,
남은 한 달은 작업에만 매달려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그때보단 덜 힘든 느낌인 거 같았다
근데 하나 속상한 건 내가 조장으로서 좀 탁
굳은 심지? 를 가지고 있으면 좋을 텐데
좋은 조장이 되려는 생각 만으로 그냥 냅 다라 의견 수용을 하려고 하는 게 조금 잘못된 행동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개발자들끼리 맘이 맞더라도 디자이너가 개입하면 방향성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
항상 모든 사람의 의견이 같을 수가 없다는 것을 배운 한 주였다.
남은 주차도 열심히 살아가는 내가 되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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